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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위스키는 1994년 위스키의 불모지인 대한민국 주류 시장에서 그동안 주로 6년 숙성인 스탠더스 위스키 시장에서 12년 산 숙성 위스키로 처음 출신 된 위스키입니다. 원액은 세계적인 블렌디드 위스키 중 하나인 밸런타인을 생산하는 스코틀랜드 시바스브라더스사에서 수입하여 만들었습니다.
임페리얼 위스키의 탄생과 유래
국내 위스키 소비 시장은 지금까지 많은 확장이 있었지만, 국산 위스키 제조는 아직도 우리나라는 불모지에 가깝습니다. 국내 위스키 시장은 '임페리얼', '윈저', '스카치블루'와 같은 로컬 위스키와 '밸런타인', '글렌피딕' 등과 같은 수입 위스키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로컬 위스키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위스키 원액을 수입 후 병입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특히 임페리얼은 세계적인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인 밸런타인을 생산하는 '시바스브라더스사'에서 생산한 위스키 원액을 들여와 밸런타인과 매우 비슷한 맛과 향을 낸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1996년 프리미엄 위스키 판매량 세계 3위, 2002년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최초 100만 상자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임페리얼 위스키의 성공 비결은 제품의 우수성은 물론 위조 방지 장치 개발등과 같은 위스키 시장을 선도하는 개척 정신도 한몫한 것입니다. 위조주를 방지하는 장치의 개발은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임페리얼'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임페리얼 12년
1994년 대한민국 최초로 12년 숙성 프리미엄 위스키로 당시 50대 이상의 세대에 많은 사랑을 받은 위스키입니다. 90년대 초반까지 우리나라 위스키 시장은 대부분 6년 숙성의 스탠더스급 위스키였습니다. 대표적으로 '패스트포트'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진로에서 1994년 '임페리얼 클래식 12년'으로 한 단계 더 숙성시킨 프리미엄급 위스키를 선보인 것입니다. 임페리얼 12년은 30년 가까이 대한민국 위스키 시장에서 살아남아 사랑받고 있는 위스키입니다. 바닐라, 사과향을 기반으로 하여 그 맛이 달콤하고 부드럽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우리가 주로 먹는 다양한 안주와 편안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현재는 그 인기가 많이 죽은 상황이지만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문화가 확산되면서 임페리얼 12년의 판매도 조금씩 호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페리얼 12년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국산 위스키인 만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임페리얼 17년
임페리얼은 판매량 1위인 대표 위스키 '임페리얼 클래식 12'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2003년 슈퍼 프리미엄급 위스키인 '임페리얼 17'을 생산하게 됩니다. '임페리얼 17'은 기존 소비자들의 선호에 보답할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위스키 브랜드인 임페리얼의 명성과 자존심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 위스키입니다. 특히, 그동안 쌓아 올린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료의 선택부터 증류, 숙성 모든 단계마다 최상의 재료와 노하우를 적용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블랜딩을 찾아 그윽한 향과 부드러움이 일품인 제품입니다. 17년 숙성 기간 동안 오크통에서 나온 탄닌의 깊고 투명한 갈색이 고유한 테이스팅의 품격을 그대로 나타내며, 특유의 부드러운 바닐라 향과 과일 맛, 달콤한 토피의 조화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위스키입니다. 임페리얼 17년은 2018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했고,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인 인터내셔널 스피릿 챌린지(ISC)에서 은메달 수상, 홍콩 IWSC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임페리얼 21년
'임페리얼 21'은 최고급 위스키로 한정된 양만 생산되는 제품이며 제품마다 고유 일련번호가 부착되었습니다. 스코틀랜 최상의 원액을 이용하여 만들었으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블랜딩을 거쳐 최고급 슈퍼프리미엄 위스키로 만들었습니다. 2005년 처음 출시되었으며, 원액의 희소성 때문에 450ml로 출시되었고, 과일향과 꽃 향이 강하게 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2009년 사이트코리아에서 위스키 음용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임페리얼 21은 모든 카테고리에서 최고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바틀 또한 현대적인 남성의 절제된 세련미가 강조된 시크한 블랙컬러로 표현하여 임페리얼 21년 위스키의 품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블랙메탈 프레임으로 감싸 안은 블랙컬러의 그라데이션은 황금빛 원액과 잘 어우러져 임페리얼의 상징인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과 잘 어울려 위풍당당함을 나타냅니다.
- 제품명 : 임페리얼 21
- 주종 : 최고급 슈퍼프리미엄급 스카치 위스키
- 최초 출시일 : 2005년 10월 21일
- 용량 : 450ml
- 알코올 : 40%
지금까지 국산 위스키 시장을 한 때 선점했던 최고의 브랜드 임페리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어찌 보면 우리나라의 위스키 문화를 선도했던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의 젊은 세대는 부모님 세대의 술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맛과 명성까지 고려해 본다면 소중한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데 전혀 손색없는 위스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