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연금 개편 어떻게 바뀌나? 수급 기준·지급액·기존 수급자 영향 정리

강재성 · 돈포인트 콘텐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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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업데이트: 2026.08.29
기초연금 개편 핵심정리 인포그래픽

기초 연금 개편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현재 기초연금을 받는 분은 물론 앞으로 만 65세가 되는 분들도 어떤 영향을 받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지금처럼 65세 이상 노인의 ‘소득 하위 70%’를 기준으로 수급자를 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준중위소득에 연동해 수급 기준을 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가장 먼저 구분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2026년 8월 29일 현재 언론에 보도된 세부 개편안은 확정·시행된 제도가 아니라 정부 내부에서 검토·조율 중인 방안입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8월 27일 예정했던 사전 브리핑도 취소됐고 추후 발표 일정도 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됐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2027년 이후 기준과 금액을 현재 확정된 수급 조건으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기초 연금 개편안은 수급 기준을 기준중위소득과 연동하고 저소득 노인의 지급액을 높이는 방향이지만, 기존 수급자 감액 등을 포함한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핵심 요약 KEY SUMMARY
  • 1현행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재산을 반영한 선정기준을 충족하는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합니다.
  • 2검토안은 2027년 기준중위소득 90%에서 시작해 2030년 80%까지 수급 기준을 단계적으로 낮추는 내용입니다.
  • 3저소득층에는 더 지급하고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수급자는 현 수준을 유지하는 차등 지급 방식이 거론됩니다.
  • 4현재 수급자의 경과조치와 감액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으나 정부의 최종 확정안이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기초 연금 개편, 현재 제도부터 알아야 합니다

현재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경우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소득인정액은 단순한 월급이나 국민연금 수령액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소득과 재산을 일정 방식으로 환산해 합산한 금액입니다.

2026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 247만원, 부부가구 월 395만2천원입니다. 2026년 기준연금액은 감액이 없는 경우 월 최대 34만9700원입니다.

구분2026년 현행 기준
기본 연령만 65세 이상
선정 방식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 수준
단독가구 선정기준액월 247만원
부부가구 선정기준액월 395만2천원
2026년 기준연금액월 최대 34만9700원
부부 동시 수급각각 산정된 기초연금액의 20% 감액

기초연금처럼 복지·지원 제도는 신청 시점의 확정 기준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론에 보도된 개편안이나 향후 검토 방향이 있더라도 실제 신청에서는 현재 적용되는 연령, 소득, 재산 기준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부 지원제도에서 대상 요건을 확인하는 흐름을 함께 정리하고 싶다면 근로장려금 조건 확인, 2026년 소득·재산 기준과 신청 가능 여부를 함께 읽어보면 소득·재산 기준을 확인하는 방식에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현재 기초연금을 신청하거나 수급 자격을 판단할 때는 아래에서 설명하는 개편안의 ‘기준중위소득 90%’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2026년 현행 선정기준액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개편 핵심은 ‘소득 하위 70%’에서 기준중위소득 연동으로

참고 기사에서 보도된 기초 연금 개편안의 핵심은 수급자를 결정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현재는 65세 이상 노인의 소득·재산을 소득인정액으로 환산해 전체 노인의 70%가 수급할 수 있도록 선정기준액을 설정합니다.

검토안에서는 이 목표수급률 방식 대신 기준중위소득을 기준선으로 사용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연도보도된 검토 기준상태
2026년현행 소득 하위 70% 방식현행 제도
2027년기준중위소득 90% 이하검토안
2028년기준중위소득 86.6% 이하검토안
2029년기준중위소득 83.3% 이하검토안
2030년기준중위소득 80% 이하검토안

한겨레가 8월 2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기준중위소득의 약 96.3% 수준인데, 이를 2027년 90%에서 2030년 80%까지 낮추는 방안입니다. 경향신문·뉴시스 등에서도 같은 단계적 기준이 보도됐습니다.

여기서 ‘기준중위소득 80%’를 ‘노인 중 소득 하위 80%’로 이해하면 안 됩니다. 기준중위소득은 정부가 복지사업 등의 선정 기준으로 활용하는 소득 기준이고, 그 금액의 80%를 뜻합니다. 현행 ‘노인 소득 하위 70%’라는 상대적인 목표수급률과 개념 자체가 다릅니다.

저소득 노인은 최대 월 40만원 지급안

수급 대상을 조정하는 대신 저소득 노인에게 더 많이 지급하는 이른바 ‘하후상박’ 방식도 개편안의 중요한 축입니다.

참고 기사에 따르면 현재처럼 수급자에게 동일한 기준연금액을 적용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소득 수준을 세 구간으로 나누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소득 구간2027년 검토액2028년 검토액
기준중위소득 20% 이하월 38만원월 40만원
기준중위소득 20% 초과~40% 이하월 35만9000원월 36만7000원
기준중위소득 40% 초과월 35만원월 35만원

즉 검토안대로라면 가장 소득이 낮은 구간은 2027년 월 38만원, 2028년 월 40만원까지 올라가는 반면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수급자는 월 35만원 수준으로 유지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이 표의 금액은 2026년 8월 현재 확정된 2027·2028년 법정 지급액이 아닙니다. 정부가 최종안을 발표하고 관련 법령·예산 등이 확정되는 과정에서 금액과 적용 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존 기초연금 수급자도 감액될 수 있나

이번 기초 연금 개편 논의에서 기존 수급자에게 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선정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방식으로 바꾸면 현재 기초연금을 받고 있지만 새로운 기준에서는 대상에서 벗어나는 사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겨레가 보도한 검토안에는 제도가 바뀌었다고 기존 수급자의 지급을 즉시 중단하기보다 일정 기간 경과조치를 적용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보도된 예시는 현재 월 35만원을 100%로 놓고 새 기준에서 수급자격을 잃는 기존 수급자의 지급 수준을 매년 10%포인트씩 낮추는 방식입니다.

경과 기간기사에 제시된 지급 예시
1년차월 35만원
2년차월 31만5000원
3년차월 28만원
4년차월 24만5000원
5년차월 21만원

따라서 ‘기존 수급자는 무조건 그대로 받는다’고 단정하기도 어렵고, 반대로 ‘기초연금이 바로 끊긴다’고 말하는 것도 현재로서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기존 수급자 보호·감액 방식 자체가 아직 검토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참고 기사에서는 이러한 감액 검토안이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7월 16일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기존 수급액을 깎는 데 신중한 취지로 밝힌 내용과 배치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최종 정책 조율에서 달라질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저소득 부부는 부부감액 20%에서 10%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현행 제도에서는 부부가 모두 기초연금을 받으면 각각 산정된 기초연금액에서 20%가 감액됩니다.

이번 개편안에서는 기준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 부부의 감액률을 20%에서 10%로 낮추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습니다.

이 방안이 최종 확정된다면 저소득 부부에게는 지급액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모든 부부 수급자의 감액률이 일괄적으로 10%로 바뀐다는 내용은 아닙니다. 현재 보도된 범위에서는 기준중위소득 40% 이하라는 소득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직역연금 수급자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나

현행 기초연금에서는 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 등 직역연금 수급권자와 그 배우자는 원칙적으로 기초연금 대상에서 제외되며 일부 예외가 존재합니다.

참고 기사에서 보도된 개편안에는 이 기준을 일부 완화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기준중위소득 40% 이하인 직역연금 수급자에게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직역연금 수급자에게는 중요한 변화가 될 수 있지만 이 역시 확정된 수급자격이 아닙니다. 실제 시행 여부와 대상 직역연금의 범위, 배우자 적용 여부, 지급액 산정 방식 등은 최종 발표와 법령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개편안을 볼 때 주의할 쟁점

1. 저소득층 지급 확대와 수급 대상 축소를 함께 봐야 합니다

개편안을 단순히 ‘기초연금 40만원 인상’으로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저소득인 일부 계층의 지급액을 높이는 동시에 선정기준을 기준중위소득에 연동하고 단계적으로 낮추는 방안이 함께 논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인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는 자신의 소득인정액이 어느 구간에 위치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생계급여 수급자는 별도 문제를 확인해야 합니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받는 노인에게는 기초연금 인상액 자체만 보면 안 됩니다. 현행 제도에서는 기초연금이 생계급여 산정 과정에서 공적이전소득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기초연금이 늘어도 생계급여가 감소할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정부는 과거 연금개혁안에서 기초연금과 생계급여를 함께 받는 저소득 노인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보도된 세부 개편안과 관련해 이 문제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리될지는 공식 확정안을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초연금 개편안을 볼 때는 지급액 인상 여부만 보지 말고 다른 복지급여와의 관계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생계급여처럼 소득인정액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는 제도는 하나의 지원금이 늘어도 전체 가구 소득 계산에서 다른 항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금을 신청할 때 지급일과 대상 기준을 구분하는 흐름을 함께 보고 싶다면 2026 추석 민생지원금 지급일, 지역별 신청 방법 총정리를 함께 확인해보면 지원금별 대상·지급 방식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아직 정부의 최종 발표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확인 사항입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27일 기초연금 개편안 사전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브리핑이 취소됐습니다. 8월 29일 한겨레 보도 시점에도 후속 발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현재 알려진 기준중위소득 90%·80%, 저소득층 월 40만원, 기존 수급자 단계적 감액, 저소득 부부감액 완화 등은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된 방안’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기초 연금 개편 전후 핵심 비교

항목2026년 현행현재 보도된 개편 방향
선정 방식소득 하위 70% 수준기준중위소득 연동 검토
선정 기준단독 247만원·부부 395만2천원2027년 90% → 2030년 80% 검토
기준연금액2026년 월 최대 34만9700원소득 구간별 차등 지급 검토
저소득층현행 산정 방식 적용기준중위소득 20% 이하 2028년 월 40만원 검토
기존 수급자현행 기준 적용새 기준 탈락자 경과조치·단계적 감액 검토
부부감액부부 모두 수급 시 각각 20%저소득 부부 10%로 완화 검토
직역연금수급권자와 배우자 원칙적 제외, 일부 예외저소득 직역연금 수급자 포함 검토

내 기초연금은 지금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

현재 기초연금을 받고 있다면 언론에 나온 개편안 때문에 당장 지급액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의 최종안 발표와 실제 시행 시기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아직 기초연금을 받지 않고 2026년에 신청하려는 경우에도 현행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2026년에는 단독가구 월 247만원, 부부가구 월 395만2천원의 소득인정액 선정기준과 현행 제도에 따라 수급 여부를 확인합니다.

향후 개편안이 확정되면 특히 ① 기존 수급자의 권리 보호 방식, ② 기준중위소득 적용 시 실제 선정기준액, ③ 저소득층 차등 지급액, ④ 부부감액 완화 대상, ⑤ 직역연금 수급자 적용 범위, ⑥ 생계급여와 기초연금의 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7년부터 기초연금 수급자가 바로 줄어드나요?

현재로서는 확정됐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검토안에서는 2027년 기준중위소득 90% 이하로 전환하는 방안이 거론되지만, 2026년 8월 29일 현재 정부의 최종 확정 발표 전입니다.

기초연금이 모두 40만원으로 오르는 건가요?

현재 보도된 개편안은 모든 수급자에게 일률적으로 4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기준중위소득 20% 이하 저소득층의 지급액을 2027년 38만원, 2028년 40만원으로 높이는 차등 지급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 기초연금을 받는 사람도 금액이 줄어들 수 있나요?

새로운 선정기준에서 탈락하는 기존 수급자에게 일정 기간 경과조치를 적용하면서 단계적으로 지급액을 낮추는 방안이 보도됐습니다. 다만 이 역시 최종 확정된 정책이 아니므로 현재 수급자의 연금이 해당 방식으로 감액된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기준중위소득 80%면 노인 소득 하위 80%라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기준중위소득 80%는 정부가 정하는 기준중위소득 금액의 80%라는 의미입니다. 현행 제도의 ’65세 이상 노인 소득 하위 70%’와는 기준 자체가 다릅니다.

참고자료

면책조항

본 내용은 2026년 8월 29일 현재 공개된 자료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한 일반적인 정보입니다. 보도된 기초연금 개편 세부안은 정부의 최종 확정·시행 내용이 아니며 향후 관계부처 협의, 법령 개정 및 예산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실제 기초연금 수급자격과 지급액은 개인·가구별 소득 및 재산, 연금 수급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보건복지부·국민연금공단 등 공식 기관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강재성 프로필 사진
강재성 · 돈포인트 콘텐츠 에디터
돈포인트의 금융·투자·생활경제 콘텐츠를 작성·검수합니다. 수치와 제도는 공식 자료를 우선 확인하며, 오류가 확인되면 내용을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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